서울남산국악당, 「2025 남산컨템포러리 - 전통, 길을 묻다」 시리즈의 〈Roots Hz 뿌리의 주파수〉 공연 키비주얼 디자인 제작에 참여했습니다.
배너, 포토존, 프로그램북,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볼륨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-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서령-
“전통예술은 동시대 살아있는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가?“ 이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「남산컨템포러리-전통, 길을 묻다」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시리즈로,
‘남산에 담는 이 시대의 예술’을 주제로 전통의 유산 위에 음악, 무용, 미디어아트, 연극, 연희, 사진 등 다양한 장르가 만나 총 14편의 작품을 선보였다. 경계를 넘는 협업을 통해 전통이 동시대와
어떻게 공명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실험의 장이었다.5년이 지난 2025년, 남산컨템포러리는 다시 길 위에 선다. 팬데믹, 기술혁명, AI의 부상을 경험한 지금, 우리는 전통에게 다시 묻는다.
“지금 여기서 전통은 어떻게 살아 숨 쉴 수 있는가?”〈Roots Hz〉는 전통을 보존이나 재현이 아닌, 함께 살아내는 ‘상호관계’의 시선으로 접근하며, 지금-여기에서 살아있는 감각으로
다시 관계 맺는 다이얼로그 퍼포먼스다. 움직임, 악기, 목소리는 무대 위에서 질문하고 응답하며, 기억된 유산에서 벗어난 생동하는 전통으로 재편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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